안산시의회가 ‘세월호 피해 지역에 대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안)’를 수정 가결하는 등 제220회 임시회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기획행정위는 심사보고를 통해 세월호 사고 피해지역의 마을만들기 사업비 지원 요건 등을 담은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사업의 주체 및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해 2지난해에 이어 올해분 지방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세월호사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안’은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는 시가 인수 예정인 안산골프연습장과 와~스타디움 스포츠센터 실내골프장의 사용료 조항 신설을 담은 ‘안산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추가감면 대상자의 연령을 현실적으로 변경하는 것 등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어 도시환경위는 원룸형 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하는 ‘안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룸형 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것 등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도 원안 가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경기일보- [2015.05.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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