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사2동(동장 박소운)은 해안로 완충녹지대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놀이마당, 벚꽃사이마을축제'(이하 벚사마축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벚꽃사2마을추진협의체(주민협의체·사2동주민센터·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최한 벚사마축제는 마을 주민들과 마을기관(공공기관, 주민동아리, 어린이집, 학원 등)을 중심으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만들었다.
행사는 전통문화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동아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축제에 처음 참여한 '사이좋은 상가번영회'는 회원 18명이 음식을 만드는 재능을 기부를 통해 먹거리 마당을 풍성하게 했다..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박복심 회장은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돕는다는 기쁨이 있어 힘은 들어도 즐겁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음식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의 장학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인천일보- [2016.10.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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